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긴급 담화를 통해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해 사전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의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구호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출입 저지선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과 독대한 후 의원총회에서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태도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15: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