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ETF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6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비트코인 ETF는 전체적으로 7억66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 11월 21일 이후 최대 규모로, 7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가며 누적 순유입이 3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같은 날 4억2850만 달러가 유입되어, 지난 7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9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순유입은 13억2980만 달러에 달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TF 스토어 대표 네이트 게라치는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출시 이후 13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상당한 자금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자금 유입은 최근 이더리움의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지적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23: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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