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가 2025년을 목표로 비트코인을 주정부 준비금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플로리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회(FBBA) 회장 사무엘 암스는 2025년 1분기까지 비트코인 준비금이 마련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암스는 이미 해당 계획의 기초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정부의 기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자산 투자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플로리다주의 1857억 달러 연기금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암스는 이 기금의 일부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할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2024~2025 회계연도 기준 1165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흑자 중 일부를 비트코인 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는 핵심 공공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의 투자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플로리다는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채택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23: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