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단독 상장될 프로젝트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후오비의 유망 프로젝트 소개 플랫폼인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을 통해서다.
지난 20일 공개된 후오비 프라임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 상장하는 플랫폼이다. 첫 프로젝트인 TOP 네트워크(TOP)는 26일 판매 시작과 동시에 1라운드 물량 3억 TOP가 7초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프라임 플랫폼을 통해 단독으로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될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후오비는 대상 프로젝트의 비전과 잠재력, 토큰 세일 및 유통과정,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격요건을 부여한다.
후오비는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체인 2.0’을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할 예정이다. 선별된 프로젝트는 이후 후오비 코리아에 단독으로 상장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별도 공지 시 까지 계속된다.
한편, 후오비 프라임 2기 프로젝트는 오는 4월 16일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2기부터는 후오비 토큰(HT)을 보유하고 있는 후오비 코리아 회원도 참여 가능하다. 다만 거래 오픈 30일 전부터 일평균 500HT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보유 기간이 30일 미만인 경우 후오비 토큰의 평균 보유량을 500HT 이상으로 높여 30일 평균 보유량을 일평균으로 맞추면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후오비 프라임 1기가 매우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후오비 코리아에서도 후오비 프라임을 진행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단독 상장 프로젝트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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