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택스(Stacks, STX)는 나카모토 업그레이드와 sBTC 발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 기반 L2 프로토콜로서의 강점과 SEC 준수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웹3 투자사 포털 벤처스(Portal Ventures) 카트리나가 STX의 주요 특징과 생태계를 종합해 분석했다.
스택스는 2013년 무니브 알리(프린스턴 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와 라이언 셰이가 설립한 프로젝트다. 2014년 와이 콤비네티어(Y Combinator)를 통해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 럭스 캐피털 등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았다. 2021년에는 탈중앙화 프레임워크를 공개하며 SEC 비보안(non-security) 상태를 확립했다. 이는 많은 암호화폐가 직면할 규제 리스크를 미리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BTC 홀더를 위한 최적의 수익 창출 옵션
스택스는 비트코인 홀더에게 네이티브 방식으로 수익을 제공하는 첫 번째 프로토콜이다. 특히 최근 sBTC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3자 커스터디의 필요성을 제거하며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가가 BTC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선택지가 된다.
다른 옵션과 비교해도 스택스는 두각을 나타낸다. △옵션/구조화 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고 △대출 수익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FTX 사태와 같은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있다. 반면, 스택스는 초기부터 네이티브 BTC 수익을 제공해 신뢰성을 입증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L2 솔루션에 비해 10년 이상의 선두 주자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스택스는 자체 SIP-10 토큰 표준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155명의 월간 활성 개발자와 26개의 라이브 프로젝트가 운영 중이며, 60개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다. 이는 대부분의 L1 및 L2 프로젝트가 개발자를 유치하기 위해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황과 비교할 때 고무적인 성과다.
비교 대상으로, 이더리움 L2 체인인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의 평가액이 약 110억 달러에 이르는 반면, 스택스는 약 37억 달러의 완전 희석 가치(FDV)를 기록하고 있다. BTC 시장 규모가 ETH의 5배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STX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하다.
# STX의 성숙한 토크노믹스와 향후 촉매제
스택스는 100% 유통된 토큰 구조로,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제한적이다. 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다른 체인인 솔라나(81%)나 아비트럼(41%)과 비교해도 높은 성숙도를 보여준다.
향후 주요 촉매제로는 △비트코인 L2로의 공식 전환 △12월 16일 sBTC 메인넷 출시 △WASM ClarityVM 도입을 통한 개발 언어 확장 △다른 L1 네트워크로의 BTC 통합 등이 있다.
스택스는 역사적 배경, 규제 준수, 기술적 강점, 생태계 성과에서 독보적이다. 이는 BTC 기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향후 생태계 확장을 통해 STX가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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