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미국 SEC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의 재지명 위기[titl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의 재지명이 위기에 처했다. 상원 금융위원회의 표결 결과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번 표결에서 크렌쇼가 확정되면 2029년까지 SEC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 행적과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입장이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크렌쇼는 SEC 재임 기간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 접근법으로 잘 알려졌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크렌쇼의 입장이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보다 더 엄격했다고 주장했다. 세이파트는 크렌쇼가 비트코인 현물 거래에 관한 ETF 승인 문제에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조작 문제를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화당이 통제하는 상원과 하원이 규제 우선순위 변화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크렌쇼의 재지명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승인이 되지 않으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다. 폭스 비즈니스의 엘리너 테렛 기자는 크렌쇼가 주요 사안에서 겐슬러와 일치했으나 공화당 주도의 입법부에서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크렌쇼의 재임이 혁신을 억제하고 미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8일, 09: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