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일론 머스크와 래리 엘리슨을 초대해 자신의 마라라고 저택에서 정권인수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정권 인수위에서 머스크와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인수위에는 머스크와 엘리슨을 포함한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참여 중이다. 이들은 규제 완화, 민간 기술 활용 확대, 방위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며,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등 신흥 기술 산업의 규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출 효율화를 위해 2조 달러 규모의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특히 트럼프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설립을 주도하며 △우주 정책 △국방 △암호화폐 정책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개혁을 추진 중이다. 머스크의 측근들은 주요 정부 기관의 고위직 채용에도 관여하며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리콘밸리와 보수 정치의 연결이 긴밀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8일, 15: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