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4000달러 선을 회복한 비트코인의 모멘텀 강화와 함께 최근 48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1360억달러에서 1420억달러로 60억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수준으로 여겨지던 4200 선을 넘어서더라도 3000달러 선까지 다시 추락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트레이더는 2018년 12월 비트코인이 6300달러에서3122달러까지 하락하며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비트코인이 4200 선을 넘어서기 전에 덤핑을 거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추세에 낙관적인 기술적 분석가들도 암호화폐 시장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안에 4000 선 아래로 다시 내려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CN은 “크립토독”으로 알려진 분석가가 내놓은 비트코인의 3500 선 하락 전망이 주목 할 만 하다고 전했다.
3월 내내 알트코인의 긍정적인 추세를 강조하던 크립토독은 최근 알트코인들이 결국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최근 알트코인들의 추세가 전형적 움직임은 아닌것이 분명하다면서,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알트코인이 약세로 보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