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이 최근 빠른 속도로 BTC를 매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샌티멘트(Santiment)는 소셜미디어 X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이틀 만에 85억5000만 달러어치의 BTC를 매도했다고 올렸다. 이는 지난 10개월 동안 가장 큰 매도 규모다.
샌티멘트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무거운 매도 압박을 가하는 동안 다른 대형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티먼트는 “비트코인의 채굴자 집단 잔고는 2024년 4월부터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48시간 동안 8만 5503개의 BTC 감소는 지난 2월 말 이후 가장 극단적인 감소다. 당시 비트코인은 7만 3000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하기 2주 전이었다”고 갖오했다.
샌티먼트는”이러한 지갑들은 대부분 올해 가격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채굴자를 제외한 고래와 상어들은 여전히 BTC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현상은 당분간 순중립 신호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동향을 보면, 샌티멘트는 BTC가 S&P 500(SPX)과 함께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주식 간의 가격 상관관계를 깨는 것이 BTC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티먼트는 “암호화폐의 ‘트럼프 펌프’가 지난 2주 동안 진정된 이후, 비트코인은 S&P 500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대부분 BTC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종종 ‘고레버리지 기술주’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와 주식 간의 중장기 단절에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상관관계가 약해지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암호화폐는 세계 주식 시장과의 의존성이 적을 때 더 번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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