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서며 국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USDT와 약 2%의 차이를 나타냈다.
9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8.2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USDT는 1410원에 거래되며 실제 환율과 1.9%의 차이를 보였다.
조윤성 타이거리서치 연구원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원・달러 환율이 아닌 다른 가상자산 가격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상자산 가격을 기준으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거래소와의 자금 이동 제한도 이러한 가격 괴리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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