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바차트에 따르면 S&P 500의 주가순자산비율(P/B)이 2000년 3월 닷컴 버블 정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시장이 과열되었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신호로 여겨진다.
S&P 500 Price-to-Book ratio hits highest level since March 2000, the peak of the Dot Com Bubble ???? pic.twitter.com/v1lexnb1jy
— Barchart (@Barchart) December 9, 2024
# AI와 닷컴 버블의 차이점
이번 S&P 500의 P/B 상승은 시장이 AI와 같은 혁신 기술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 앤드류 테이(@AndrewTaySG)는 “닷컴 버블 당시 많은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현재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며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시에는 웹이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었고, 네트워크 효과가 확산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며 “반면, 오늘날의 AI는 이미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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