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지난주(12월 첫째 주) 전주 대비 4.04% 상승해 10만 1109달러로 마감했다. 한국의 비상 계엄 사태로 국내 암호화폐 프리미엄이 한 때 40%까지 벌어졌으나, 이후 국회의 조치로 시장이 빠르게 안정됐다. 미국에서는 제롬 파월 의장이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친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를 신임 SEC 위원장으로 지명해 긍정적 영향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2월 3일 비상 계엄 선포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 시세 대비 최대 40% 이상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큰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폴 앳킨스를 신임 SEC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앳킨스는 친 암호화폐 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며 96,900달러 수준의 지지를 받고 있다.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지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라며,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9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