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밈코인 페페가 9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약세 흐름을 거부하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뉴욕 시간 9일 오후 2시 28분 페페는 코인마켓캡에서 0.0000275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22% 올랐다. 페페는 앞서 이날 오전 0.00002825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페페는 주간 기준 37% 넘게 전진했다.
뉴스BTC는 인투더블록 데이터를 인용, 페페 고래들이 전일 페페 보유량을 14억 달러 늘렸다고 보도했다. 고래들의 축적량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스마트 머니가 페페의 추가 상승을 확신하면서 랠리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마트 머니로 간주되는 기관 등 대형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산 매입은 폭발적 시장 움직임의 전조로 자주 간주된다.
뉴스BTC는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페페는 소매 투자자들의 열광적 관심과 기관의 축적에 힘입어 더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페페가 지속적인 고점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잠재적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