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의 가격이 11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15% 하락한 가운데 하락세 지속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의 BBTrend(볼린저 밴드 기반 지표)는 12월 8일 2.8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0.66까지 하락했다. 이는 상승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BBTrend는 추세의 강도와 방향성을 측정하며, 양수 값은 상승 모멘텀을, 음수 값은 하락 모멘텀을 나타낸다.
현재 BBTrend의 하락은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할 가능성을 암시하며, 지표가 음수로 전환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솔라나의 DMI(방향성 움직임 지표) 분석에 따르면,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26.2로 상승했다. 이는 추세의 강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명확한 가격 움직임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ADX가 25 이상인 강한 추세가 형성된 가운데, 부정적 방향성 지표(D-)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SOL의 하락 가능성이 계속될 수 있다.
솔라나의 EMA(지수 이동 평균) 라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약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을 강화한다. 단기적으로 솔라나 가격은 215 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수준을 지키지 못하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솔라나의 기술적 지표는 현재 하락세가 지배적임을 나타내며, 상승 반전에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BBTrend의 변화 △DMI의 긍정적 지표 회복 △EMA 추세 반전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SOL의 향후 가격 움직임은 이러한 지표의 방향성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