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12월 첫 주 동안 약 2만1550 비트코인(BTC)을 매수했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42만3650 BTC로 늘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개당 평균 매입가는 9만8783 달러로, 총 매입액은 약 21억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는 최근 다섯 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직전 주에도 1만5400 BTC를 매수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매수를 위해 약 540만 주의 보통주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했다. 이 자금 마련은 2024년 10월 승인된 21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 계획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수익률이 연초 대비 68.7%로 상승해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앞으로 3년간 총 42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꾸준한 비트코인 매수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매입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늘려 추가 상승 여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9일, 22: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