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QCP 캐피털이 2025년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QCP는 텔레그램 방송에서 “구조적으로는 강세 전망을 유지하지만, 현물은 연말 휴가 시즌 동안 현재의 범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QCP는 또한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은 대개 반감기 다음 해의 1월 전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옵션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리스크 리버설은 1월 이후에야 콜 옵션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Fx프로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위에서 지속적으로 머물지 못하며 매수세를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9만915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2% 하락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일 밤 10만3900.47 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후 9만8000 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쿠프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의 현재 정체를 “단기 과매수 상태를 해소하는 중요한 조정 과정”으로 보며, “다음 상승 모멘텀이 비트코인을 12만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9일, 23:1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