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시간대별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 하단을 돌파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볼린저 밴드는 가격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20기간 단순 이동평균(SMA)을 기준으로 두 표준편차 위와 아래에 위치하는 변동성 밴드다. 이는 자산의 가격이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이탈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은 20기간 SMA에서 하방향으로 멀어진 현상으로, 약세 흐름의 심화 신호로 해석된다. 볼린저 밴드 하단 붕괴는 과매도 상태를 나타낼 수 있지만, 지속적인 하락세의 시작을 암시하기도 한다.
뉴욕 시간 9일 오후 2시 8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9만744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2월 4일 10만3900.47 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0일, 04:1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