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절킷(Zircuit, ZRC)이 보안과 효율성을 앞세운 블록체인 혁신으로 디파이(DeFi)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12월 9일 X 스페이스에서 열린 팟캐스트에서는 절킷의 생태계 리더 미르코 가로초(Mirko Garozzo)가 패널로 참여해 절킷의 기술적 강점과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미르코 가로초는 절킷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절킷은 기존 레이어 2(L2) 솔루션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안을 우선으로 설계된 블록체인으로,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절킷은 Optimistic Bedrock 기반의 아키텍처에 ZK 기술을 결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트랜잭션 관리 모듈로 잠재적인 악성 트랜잭션을 사전에 격리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절킷의 독창성은 기존 L2들이 주로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에만 집중했던 점과 차별화된다. 절킷은 보안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로 삼아, 트랜잭션을 메인풀에 적용하기 전에 검증하고 문제 발생 시 격리 조치를 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 보안과 신뢰를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
절킷의 강점은 보안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선택적 확장 전략에서도 드러난다. 미르코는 “절킷은 단순히 많은 프로젝트를 수용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품질 높은 디앱(DApp)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절킷은 Solana 및 Bitcoin과 같은 체인과의 크로스체인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디파이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함께 참여한 오셀렉스(Ocelex)는 절킷과의 협력 이유로 보안과 생태계의 친화성을 들며 “절킷은 안전하고 투명한 환경을 제공해 오셀렉스의 유동성 관리 플랫폼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오셀렉스는 유동성 공급자가 간편하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절킷은 2025년을 기점으로 더욱 폭넓은 생태계 확장을 준비 중이다. 디파이 및 AI 기반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특히 Solana 및 Bitcoin 파생상품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절킷은 A급 개발자 및 프로젝트 팀과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미르코는 “우리는 최고의 빌더들과 함께 일하며, 각 프로젝트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신념 아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절킷은 앞으로도 보안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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