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가 암호화폐 유동성과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더리움(ETH) 기반으로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했다. 발행된 USDT는 승인된 상태지만 아직 유통되지는 않았다. 이는 향후 거래와 블록체인 스왑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테더는 블록체인 스왑을 통해 네트워크 간 유동성을 이동시키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도 원활한 거래를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테더 재무국은 글로벌 암호화폐 유동성 강화를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했다. 이는 향후 발행과 체인 스왑을 준비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확보하는 목적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CTO는 발행된 토큰이 승인 상태이지만 필요 시 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테더는 거래 활동이 급증하는 곳으로 유동성을 재분배하기 위해 블록체인 스왑을 사용해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장 혼란을 방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트론 등 여러 네트워크에서 높은 거래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24년 11월에는 190억 달러 규모의 USDT를 발행하고, 트론과 아발란체 간 스왑을 조정했다. 이 전략은 거래 활동이 높은 시기에 지속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한 안정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와 함께 준비금 감사에 대한 투명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테더의 준비금 확보 여부를 두고 지속적인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테더는 규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신뢰성 강화를 위해 투명성 개선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0일, 10: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