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SEC 전 관계자 존 리드 스타크가 ’60분’ 방송 내용을 두고 공개 설전을 벌였다. 갈링하우스는 인터뷰 후 X에 올린 글에서 스타크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며, 법원이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가 이 중요한 사실을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스타크는 자신이 SEC 회장 겐슬러의 대변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강한 암호화폐 비판 입장을 갖고 있지만, SEC의 집행 조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갈링하우스는 스타크의 의견이 SEC 회장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 스타크는 암호화폐 시장이 범죄를 촉진하고 실사용 가치가 적다고 주장했지만, 갈링하우스는 문제의 핵심이 SEC의 탄압에 있다고 했다.
리플의 정치적 활동도 주목받았다. 2500만 달러를 프로 암호화폐 PAC에 기부해 친 암호화폐 후보들을 지원했다. SEC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암호화폐 규제가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당선인은 프로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를 SEC 수장에 지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0일, 10:2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