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 관리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가 2025년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최신 보고서에서 “매그니피센트 3(Magnificent Three)”라 부르는 BTC, ETH, SOL이 20만 달러, 7000 달러, 75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와이즈는 “2024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는 각각 141.72%, 75.77%, 127.71% 상승하며 주요 자산군을 모두 앞질렀다. 같은 기간 S&P 500은 28.07%, 금은 27.65%, 채권은 3.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는 이러한 상승세가 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목표가 20만 달러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ETF를 통한 자금 유입과 기업 및 정부의 새로운 투자자 유입이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이 2025년 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더리움: 목표가 7000달러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로 인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레이어2 블록체인 활성화, 이더리움 기반 ETF 출시,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프로젝트의 급성장을 주요 촉매제로 꼽으며 이더리움의 가치가 7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솔라나: 목표가 750달러
솔라나는 2022년 시장 붕괴 후 재기에 성공하며 “암호화폐의 불사조”로 불린다. 비트와이즈는 2024년 밈코인 열풍이 솔라나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2025년에는 렌더(Render)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들이 솔라나로 이동하며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솔라나의 목표가를 750달러로 설정했다.
비트와이즈의 낙관적인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은 또 한 번의 거대한 성장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리스크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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