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뉴욕 금융감독국(NYDFS)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의 확장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리플은 RLUSD를 곧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P2P 통합 거래도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올해 4월 RLUSD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했으며, 8월에는 XRP 레저와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일부 기업 파트너와 협력했다.
리플의 RLUSD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XRP 레저의 빠른 트랜잭션 처리와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자 했다.
리플은 RLUSD의 출시에 따라 스캠 및 모방 제품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했다. 사용자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리플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를 신고할 수 있다.
RLUSD의 공식 출시는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더 많은 유틸리티를 제공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투자자와 사용자들은 향후 거래소 상장 및 통합 프로세스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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