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주총회에서 회사 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자는 제안이 부결됐다. 미국 공공정책연구센터가 발의한 이번 제안은 약 780억 달러 중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자는 내용이었다.
이사회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이유로 제안 거부를 권고했다. 회사의 투자 전략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사회는 또한 주주 가치 창출을 위한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투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을 선택하지 않아 2000억 달러의 잠재 자본이익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회사의 투자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03: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