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 지수가 11일 2400선 안착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8포인트(0.35%) 오른 2426.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 닷새 만에 반등에성공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5.69포인트(0.24%) 하락한 2412.15에 개장했다. 하지만 개인의 사자세에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371억원을 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홀로 679억원, 6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1.58%),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0.48%) 등이 하락 중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2%), 셀트리온(0.33%), 기아(0.52%), 네이버(2.15%), KB금융(1.32%) 등은 오르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직전일 패닉셀링의 폭락분을 고스란히 만회하면서 폭등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정국 혼란을 주가에 반영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이번주 들어 정치 불안이 수습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도 그간 실체 없는 정치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가 이제는 그 불확실성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 말 반영된 재료이긴 하나 전날 금융투자세 폐지 등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 소식도 얼어붙어 있던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6포인트(2.00%) 오른 674.8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포인트(0.02%) 상승한 661.71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222억원을 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홀로 418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20%), 리가켐바이오(-0.90%)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에코프로비엠(4.05%), HLB(3.81%), 에코프로(2.09%), 휴젤(2.45%), 엔켐(0.75%), 클래시스(5.19%), 신성델타테크(20.85%), 파마리서치(0.8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원 오른 1434.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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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2412.15(▽0.24%), 코스닥 661.71(△0.02%), 원·달러 환율 1434.0원(△7.1원)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