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부탄 정부가 4942만달러(약 708억원) 상당의 502개 비트코인(BTC)을 10일(현지시각) 송금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부탄 정부는 싱가포르 소재 디지털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털에 비트코인 402개를 전송한 뒤,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비트코인 100개를 이체했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부탄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수익 극대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청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부탄은 1696개의 비트코인을 판매해 1억3900만달러(약 1991억원)의 이익을 냈다. 당시 비트코인은 개당 8만1999달러였다. 부탄 정부는 지난 11월 14일에도 약 3350만달러(약 48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367개를 매도했다.
11일(국내시각)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부탄 정부는 여전히 11억4000만달러(약 1조6329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1만1688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부탄은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5대 디지털자산 보유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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