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폴리마켓에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 확률이 15%를 기록 중이다. 경찰은 윤석열을 피의자로 적시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11일 오후 4시 50분 현재 폴리마켓에서 윤석열 탄핵 베팅은 15 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이 이달 중 탄핵이나 하야 등으로 물러나면 해당 베팅은 1 달러의 보상을 받는다.
윤석열 탄핵 베팅은 지난주 비상 계엄 사태 직후 70%까지 상승했으나, 국회의 1차 탄핵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부결된 후 13%까지 떨어졌다.
국회는 오는 14일 탄핵안을 재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번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105 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 몇 명이 의결에 참여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대통령실에 18명의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절차를 밟고 있다.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이 대상이다.
이번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은 경찰 국수본의 신청을 받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검사는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한 것으로 야당에 의해 탄핵을 받아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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