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2026년까지 최대 40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비트코인의 상승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역사적 패턴과 주요 기술 지표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레이딩샷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녹색 호 아크 패턴’에 의해 광범위한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약세장의 바닥에서 출발한 순환 피벗 트렌드 라인 아래에서 일관되게 거래되고 있으며, 50주 이동평균선(1W MA50)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한다. 2024년 8월, 비트코인은 이 지지선에서 두 번 반등하며 상승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대칭 구조를 보여 왔다. 이러한 패턴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2025년 12월에서 2026년 1월 사이에 최대 4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20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상대강도지수(RSI)가 이러한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구글의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Willow) 뉴스로 인해 비트코인의 암호화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 같은 중요한 경제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9만6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해야 안정적이라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09: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