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고, 계엄령 수사가 진전되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 오른 2442.51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했으나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했다. 상위 개별 종목 중에서는 NAVER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조선주는 급등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대통령실을 강제수사하며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탄핵 찬성 표명으로 14일 본회의 탄핵 가결 가능성이 증가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17% 상승한 675.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케이씨에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2.2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16: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