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11일 뉴욕 시간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전망 강화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연출하는 가운데 기술적으로도 중요한 강세 패턴이 등장했다.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뷰 차트를 인용, 이더리움이 성공적인 ‘스로우백(throwback)’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자산이 중요한 브레이크아웃(돌파)을 성사시킨 뒤 강세 분위기 속 해당 레벨을 재시험하는 것을 가리킨다.
ETH’s daily chart (TradingView/CoinDesk)스로우백은 기술적 분석에서 자연스러운 조정 단계로 간주되며 이 과정에서 약한 투자자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성공적인 스로우백은 향후 강력한 랠리를 시사하는 강세 신호로 자주 간주된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계속되는 자금 유입도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을 지지한다.
뉴욕 시간 11일 오전 10시 38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379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94%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날 3520 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4891.70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