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규리 기자] 디지털자산 피넛더스쿼럴(PNUT)의 하루 거래량이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일 디지털자산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피넛은 오전 1시 37분 현재 하루 거래량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가격은 전일대비 36.9% 상승한 1.36에 거래 중이다.
피넛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CEO)가 올린 트윗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피넛은 인스타그램에서 6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다람쥐로 어미가 죽은 뒤 현 주인에게 구조돼 양육돼 왔으나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불법으로 키우는 야생동물이 광견병을 전파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안락사 처분을 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이어졌고, 일론 머스크까지 목소리를 보태면서 밈코인으로 급부상했다. 피넛은 일론 머스크의 트윗 당일 피넛 밈코인은 하루 만에 150% 상승했다. 신규 상장 당시 0.1047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최근 2주 간 2700% 급등하면서 한 때 시가총액 24억 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기세가 매섭다. 피넛은 현재 13억8000달러 수준으로 비슷한 밈코인인 팝캣POPCAT), 모그(MOG) 등을 뛰어넘었다.
한편, 코인게코는 피넛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모두 상장돼있어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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