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탄핵 및 헌재 확정 확률은 14%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정치 이벤트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 확률이 78%로 상승했다.
12일 오전 6시 45분 현재 폴리마켓에서 윤석열 탄핵과 관련한 베팅은 총 3 종류가 거래되고 있다. 1) 연내에 국회 탄핵안 통과, 2) 연내 탄핵안 통과 및 헌재 판결로 확정, 3) 4월까지 탄핵안 통과 및 헌재 판결 등이다.
# 연내 탄핵 : 국회 탄핵안 통과 78%
누적 거래량이 199만 달러인 베팅은 ‘2024년 내에 탄핵(연내 탄핵)‘ 으로 확률이 78%다. 이 베팅은 헌재 판결과 관계없이 2024년 12월 31일까지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예스(Yes)로 판정 받는다.
해당 베팅은 지난 12월 6일 예스 확률이 89%까지 상승했다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105명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면서 18%로 급락했다.
국회가 14일 탄핵안을 재상정키로 하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표결 참석 및 탄핵 찬성 의견을 밝히면서 최고 81%까지 확률이 급상승했다.
# 12월 아웃 : 탄핵 및 헌재 확정까지 14%
누적 거래량이 390만 달러인 베팅은 ‘2024년 내에 대통령직 아웃(12월 아웃)‘ 으로 확률이 14%다. 이 베팅은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예스로 판정 받는다.
첫째, 2024년 12월 31일까지 국회에서 탄핵 결의안이 통과된다. 둘째, 국회 탄핵에도 불구하고 헌재가 탄핵 판결을 내리지 않으면 예스로 판정되지 않는다.
해당 베팅은 지난 12월 4일 등장해 예스 확률이 한 때 70%까지 상승했으나, 헌재 탄핵 판결이라는 조건이 5일 추가로 붙으면서 확률이 1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4월 아웃 : 탄핵 및 헌재 판결까지 79%
누적 거래량이 26만 달러인 베팅은 ‘2024년 4월까지 대통령 아웃(4월 아웃)‘ 으로 확률이 79%다. 이 베팅은 2025년 3월 31일까지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 예스 판정을 받는다. 국회의 탄핵에도 불구하고 헌재 판결이 나지 않으면 예스로 인정되지 않는다.
해당 베팅도 지난 7일 국회 탄핵안이 불성립된 후 예스 확률이 급락했다가 79%로 확률이 올라갔다.
# 폴리마켓 베팅
정치 이벤트에 대해 폴리마켓 베팅은 예스(Yes) 또는 노(No)를 사거나 팔 수 있다. 거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예스를 78 센트에 샀다면 해당 이벤트가 예스 판정을 받으면 스테이블코인 1 달러로 보상을 받는다. 폴리마켓은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 베팅이 크게 히트를 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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