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반 여행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가 연간 총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트라발라 공동창업자 겸 CEO 후안 오테로는 이번 성과가 항공권 및 호텔 예약 증가 덕분이라고 밝혔다. 2023년 대비 약 67% 증가한 매출은 5960만 달러에서 시작해 1억 달러에 달했다. 트라발라는 비트코인을 포함해 40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라발라는 매출 성장과 함께 비트코인과 자체 토큰 AVA로 구성된 새로운 “재무 준비금 계획(Treasury Reserve Plan)”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트라발라는 2017년에 설립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여행 예약 경험을 제공해왔다. 초기에는 네오(NEO) 블록체인을 사용했으나, 2019년 말 바이낸스 체인으로 전환했다.
트라발라는 2020년 연 매출 440만 달러에서 2021년 강세장 동안 4,000만 달러로 830% 성장했다. 같은 시기 AVA 토큰은 최고가 6.45달러에서 현재 약 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매출 성과와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은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22:1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