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의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을 실세계 데이터와 연결하는 핵심 도구인 오라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체인링크(Chainlink)를 포함한 기존 오라클 제공자들은 신흥 경쟁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레드스톤(RedStone)의 공동 창업자 겸 COO 마르친 카즈미에르착은 오라클 시장이 혁신과 멀티체인 채택에 힘입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이어-2 네트워크와 비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체인의 부상이 기존 오라클 설계의 확장성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예시로는 △더 오픈 네트워크(TON) △스타크넷(Starknet) 등이 있다.
카즈미에르착은 새로운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효율적인 △베라체인(Berachain) △유니체인(Unichain) △잉크(Ink) 등을 언급하며, 오라클이 독립적이고 기술 변화에 적응할 경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인링크는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디파이의 변화가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레드스톤은 연간 125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즈미에르착은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속에서 디파이 플랫폼의 강세가 예상되며, 오라클 시장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1일, 23: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