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 소식에 XRP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뉴욕 시간대 XRP 가격은 상승 흐름을 지속했지만,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마르툰은 게시물에서 XRP 고래들이 바이낸스 거래소에 대규모로 예치한 물량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0일 동안 바이낸스로 이동한 XRP는 26억6천만 개를 넘어서며 2024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마르툰은 이러한 대규모 유입이 XRP 보유자들이 자산을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잠재적 전략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도 바이낸스로 대규모 XRP가 이동한 뒤 가격이 하락한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XRP는 11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10% 상승했다. 뉴욕 시간대로는 1.91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반등했다. 또한, 미국의 11월 소매 인플레이션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12월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된 것도 XRP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01: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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