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10만1000 달러, 이더리움은 3800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10만1558.34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5.36% 올랐다. 이더리움은 5.06%, XRP는 6.87%, 솔라나는 7.50% 상승했다. 이 시간 시가총액은 3조 6200억 달러, 비트코인 비중은 55.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도 크게 올랐다. 12월물은 10만2310 달러, 1월물은 10만3630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도 12월물이 3860.50 달러, 1월물이 3935.00 달러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저항선에 도달하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보유 기간이 1개월 미만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이 3430억 달러를 넘어섰다.
리플의 토큰 XRP는 24시간 동안 20% 상승해 2.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이 리플랩스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승인한 결과다. 솔라나는 ‘컵 앤 핸들’ 패턴이 나타나며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르다노는 8% 급등해 1달러를 다시 넘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05: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