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계 최초로 규제 승인을 받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그래비티(GRVT)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인프라 투자 회 퍼더 벤처스(Further Ventures)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GRVT의 총 누적 투자액은 1,43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투자는 GRVT가 최근 버뮤다 통화 당국(BMA)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승인받은 DEX가 된 데 이어 또 다른 중요한 성과다.
#중동지역 디파이 기반 확대
이번 투자는 GRVT의 장기 비전과 금융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한 퍼더 벤처스의 확신을 보여준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퍼더 벤처스(Further Ventures)는 제품 개발, 법률 및 규제 지침, 인재 채용 및 사업 개발 분야에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GRVT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홍예(Hong Yea)는 “이번 투자는 혁신적인 암호화폐 생태계와 진보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갖춘 아부다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 퍼더 벤처스의 지원을 통해 우리는 중동 지역에서 디파이(DeFi)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함디 퍼더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는 “GRVT는 규제를 준수하는 디파이(DeFi)와 전통금융(TradFi)의 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이러한 비전은 미래 금융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포지션을 강화하려는 당사의 사명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골드만삭스가 ‘목표’
GRVT는 버뮤다 내 규제 준수를 넘어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 시장규제(MiCA)’ 프레임워크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혁신적 디지털 자산 규제 등 다양한 관할권에서 추가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7곳의 최고 마켓 메이커와 55개 기관 고객으로부터 월 거래량 42억 달러 규모의 마켓을 운영중이다.
또한, GRVT는 2022년 설립 이후 온체인 정산과 오프체인 주문 매칭 기술을 통해 초당 60만 TPS(Transactions Per Second) 처리 성능을 자랑하며 DeFi와 전통 금융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GRVT는 “블록체인 기반의 골드만삭스를 목표로, 누구나 제약 없이 부를 생성하고 소유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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