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도지코인(DOGE) 가격이 0.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11월 초 208% 급등했으나, 지난 4주 동안은 0.35달러에서 0.48달러 사이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16% 내리며 상승 추세선을 하향 돌파하며 잠재적인 약세 추세 전환을 시사했다.
# “도지코인, 향후 며칠 안에 0.5달러 돌파 가능”
반면 도지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디지털자산 패턴 분석가인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의 일일 상대강도지수(RSI)의 강한 과매수 신호가 재설정됐다”고 지적했다. RSI의 과매수 상태는 투자자가 디지털자산을 매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는 단기적인 가치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타디그레이드는 “지난 3월 RSI의 과매수 상태가 50으로 완화된 이후 일봉 차트에서 강한 상승 추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가는 차트를 바탕으로 “도지코인은 향후 며칠 동안 0.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 휴면 도지코인도 줄어⋯ “강세장은 지속 중”
디지털자산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평균 투자 기간’ 지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의 평균 투자 기간은 8주만에 31% 감소했다. 샌티멘트는 “이는 휴면 자산이 다시 유통되고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이는 도지코인 상승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평균 투자 기간 지표는 지난 2017년과 2021년 강세장에서도 강세장이 끝나기 전까지 계속 감소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시장 가격에 대해 낙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도지코인 유동성은 0.32~0.34달러 사이
코인텔레그래프는 “도지코인의 장기적인 추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현재 도지코인은 0.32달러에서 0.34달러 사이의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3월 도지코인이 비슷한 강세 돌파 전 0.10달러와 0.12달러 구간에서 유동성 저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도지코인이 현재 50일 이동평균(EMA)가 테스트되는 동시에 RSI가 50으로 되돌아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다음 상승 전 도지코인은 50일 EMA를 재테스트하고 0.32달러에서 0.3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12일(국내시각) 오전 11시 7분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2% 오른 0.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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