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정치 이벤트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대통령 윤석열 탄핵 확률이 90%로 상승했다. 국회는 오는 14일 탄핵안을 다시 상정, 표결에 들어간다.
12일 오후 6시 10분 현재 폴리마켓에서 ‘연내에 탄핵 가결’ 베팅은 90 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탄핵이 가결되면 해당 베팅은 1 달러의 스테이블코인으로 보상을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녹화된 대국민 담화 영상에서 “계엄령은 통치 행위” 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 고 말했다.
지난 7일 국민의힘 105 명 의원들은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속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친한계 진종오, 한지아 의원은 이날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친한계 조경태 의원과 비윤(비윤석열) 성향의 김재섭·김상욱 의원이 찬성 입장을 밝혔으며, 1차 표결에서 안철수·김예지 의원은 찬성 투표한 바 있다.
진 의원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7명이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1명만 더 추가되면 2차 탄핵안은 오는 14일 본회의 표결에서 가결될 수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