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데이터 소유권을 기반으로 한 바나(VANA)가 사용자 중심 데이터 경제 구축을 목표로 토크노믹스 구조를 공개했다.
바나는 데이터 소유권을 개인에게 돌려주고 AI 시대에 새로운 데이터 경제를 열기 위해 설계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번 발표는 바나 토큰($VANA)의 활용성과 분배 구조를 중심으로 데이터 거래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바나의 목표는 사용자와 네트워크 기여자가 데이터의 가치를 공정하게 분배받도록 하는 데 있다. $VANA는 거래 수수료, 네트워크 보안, DataDAO 인센티브, 그리고 거버넌스 등 네 가지 주요 활용 사례를 갖는다. 특히 데이터 제공자와 DAO 운영자에게 보상이 이루어지며, $VANA 보유자는 네트워크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VANA의 총 발행량은 1억2000만 개로 △커뮤니티 44% △생태계 지원 22.9% △핵심 기여자 18.8% △투자자 14.2%로 구성된다. 커뮤니티는 데이터 기여 보상, 에어드롭, 개발자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를 장려하며, 생태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바나는 네트워크의 성장과 생태계 확장을 네 가지 단계로 구체화했다. 초기 6개월 동안 데이터 유동성을 구축하고 이후 AI 응용을 촉진하며, 12개월 이후에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와 커뮤니티 주도로 전환한다. 마지막 단계는 네트워크 확장과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한다.
바나 측은 “이번 토크노믹스 발표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14: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