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2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와 금융부문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수석부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확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지역경제 회복과 수도권-지방 부동산 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감독당국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지방은행 및 중소·서민금융회사들이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대출 비율, 건전성, 유동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앙회 등을 통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광주-신한은행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지역경제와 금융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협업체계 구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지역 내 취업 활성화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금감원은 정치적·거시 부문의 불확실성이 지역경제와 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15: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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