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올해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대비 부진했던 이더리움이 이제 본격적인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12일(현지 시간)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ETH/BTC 비율은 50일 단순이동평균(SMA)를 이미 돌파했고 현재 100일 SMA 위에서의 기반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ETH/BTC 비율이 100일 SMA에 안착할 경우 트레이더들에게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바닥에서 벗어났으며 현재 0.044에 자리잡은 200일 SMA를 시험하기 위한 문을 열게 될 것이라는 보다 큰 확신을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더리움의 기술적 강세 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ETF는 13일 연속 자금 유입 행진을 지속했다.
뉴욕 시간 12일 오전 9시 39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0만742 달러, 이더리움은 3944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