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XRP의 가격 움직임을 추적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의 거래가 2일(현지시간)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에서 정식으로 시작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 상품을 만든 아문AG는 XRP 상장지수상품이 SIX에서 AXRP라는 심벌로 거래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TP는 원자재나 암호화폐 등의 기저 자산을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금융 도구다.
아문AG는 이번 XRP 상장지수상품을 포함해 비트코인 ETP, 이더리움 ETP, 아문 크립토 바스켓 인데스 ETP 등 총 4개의 암호화폐 ETP를 출시했다.
하니 라쉬완 아문AG 최고경영자는 코인데스크에 “우리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자산 클래스에 접근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그리고 규제가 이뤄지는 방법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SIX 스위스증권거래소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