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폐 주도 전략 강조, 중국을 주요 경쟁국으로 지목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짐 크레이머와의 대화 중 암호화폐 관련 비전을 밝히며 미국의 우위를 목표로 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을 주요 경쟁국으로 언급하며,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전력 생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위대한 일을 할 것이다. 중국이나 다른 국가가 이를 주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가 앞서 나갈 것이다.”
이는 그가 과거에 언급한 국가 비트코인 비축안과 일맥상통하며, 해당 계획은 입법 승인 없이도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최근 선거 승리 후 이루어진 인터뷰로, 같은 시기 비트코인은 12월 초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반응을 이끌었다.
트럼프는 인공지능(AI) 같은 기술 분야도 언급하며 암호화폐 산업 요구를 충족하고, 규제 틀을 정립하며, 시장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트럼프는 암호화폐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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