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가 최근 30달러에 근접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의 활발한 활동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확장이 LINK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 결과, 고래 투자자들은 LINK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 대형 거래에서는 평균 28.18달러의 가격으로 494만 달러 규모의 LINK가 매입됐다. 이 자금은 중간 지갑을 거쳐 2021년 11월 이후 활동적인 고액 보유자 지갑으로 이동했다. LINK는 2020년 말에 49달러 이상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그 이후 독특한 가격 흐름을 보였다.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며 유틸리티 토큰으로 자리 잡은 LINK는 2024년 말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체인링크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오라클 서비스를 통한 실질적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토큰이다.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TradFi) 고객에게 데이터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체인링크는 407개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데이터를 제공하며 38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LINK는 열흘간 꾸준히 성장하며 2024년 말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2월 12일 기준, LINK의 미결제약정은 6억65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대부분 거래소에서 매수 포지션 비율은 70%에 달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의 디파이 벤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LINK, ETH, AAVE를 포함한 토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LINK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 시간 기준으로 LINK는 24시간 전보다 18.3% 급등한 27.7달러에 거래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23: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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