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아발란체 재단이 메인넷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2억5000만달러(약 358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아발란체 재단은 “아발란체(AVAX) 잠금 토큰을 매각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아발란체9000’ 테스트넷 출시 준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갤럭시디지털, 드래곤플라이, 파라파이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스카이브릿지 등 40개 이상의 투자 회사가 참여했다.
하셉 쿠레시 드래곤플라이 매니징 파트너는 “아발란체9000 업그레이드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아발란체는 웹3.0과 블록체인 확장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발란체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빠르고 저렴하게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재단에 따르면 아발란체9000 테스트넷은 레이어1(L1) 블록체인 배포 비용을 99.9%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13일(국내시각) 오후 12시 7분 기준 아발란체는 지난 하루 동안 6.9% 오른 53.13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214억8319만달러(약 30조8112억원)로 전체 디지털자산 중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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