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옵티미즘(OP)과 리도다오(LDO) 등 2개 신탁을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각) 그레이스케일은 옵티미즘 트러스트와 리도다오 트러스트의 출범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날부터 자격을 갖춘 개인과 기관 공인 투자자에게 해당 상품들을 제공한다. 레이하네 샤리프 아스카리 그레이스케일 연구 책임자는 “해당 신탁을 이용해 이더리움(ETH)의 효율성·보안·확장성·채택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토콜에 투자할 수 있다”며 “이는 이더리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업 스케일링 솔루션인 옵티미즘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혼잡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해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리도다오 등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은 스테이킹 접근성을 높여 이더리움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성장에 기여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옵티미즘과 리도다오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13일(국내시각) 오후 1시 57분 옵티미즘은 지난 하루 동안 4.0% 상승한 2.57달러에 거래됐다. 옵티미즘은 시가총액 기준 59위 디지털자산이다. 같은 시각 시총 76위 디지털자산인 리도다오 가격은 지난 하루 동안 13.7% 급등한 2.28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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