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에디터] ‘저스트 어 칠가이'(CHILLGUY·이하 칠가이)가 캐릭터 저작권자와의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칠가이는 지난달 15일 출시한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이다.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특이한 상황에서도 평온한 태도를 유지하는 캐릭터로 인기를 끈 동명의 캐릭터를 테마로 했다.
칠가이는 출시 열흘 만에 시작가인 0.0073달러 대비 7000% 이상 폭등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21일 캐릭터 저작권자인 필립 뱅크스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하락세를 탔다.
13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피디아는 “칠가이 밈코인 팀과 원작자인 뱅크스가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칠가이 팀과의 오랜 논의 끝에 라이선스와 지식재산권(IP) 권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3분 칠가이는 지난 1시간 동안 3.9%, 하루 동안 16.4% 내린 0.3082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피디아는 “라이선스 계약은 칠가이 팀에게 긍정적이지만, 현재 시장 성과는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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