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피크(peaq)가 주최한 ‘스페이스 엑스(Space X)’ 행사에서 AI 기반 데이터 보안 기업 터치브릭(Touchbrick)이 자사의 비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피크와의 협업 내용을 발표했다. 피크의 블록체인 기술과 기계 ID(Machine ID)를 활용한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 혁신을 주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피크 네트워크는 기계 경제(Machine Economy)의 중심에서 △보안 △확장성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피크는 터치브릭과 함께 새로운 AI 기반 데이터 보호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치브릭의 CTO 제이슨 멜로(Jason Mellow)는 피크의 기계 ID가 데이터 보안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기계 ID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고유하게 식별하고, △민감 데이터 보호 △AI 에이전트 간 안전한 통신을 지원한다. 제이슨 멜로는 “피크의 기계 ID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데이터 보안의 속도를 기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디핀(Deepin)은 웹3(Web3)를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수집 △물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존 기업들과 경쟁할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이다. 커뮤니티 소유의 하드웨어를 통해 기존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투명한 워크플로를 제공할 수 있다. 터치브릭은 피크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데이터 보호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센티널(Sentinel)’은 데이터를 보호하고, 기계 간 안전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피크의 대표 레오(Leo)는 “피크 네트워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터치브릭과 같은 파트너와 협력해 기계 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5월 딥인 메인넷 출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크의 프로젝트에는 보쉬, 도이치텔레콤, 루프트한자 혁신 허브, 베르텔스만 인베스트먼트, 뮌헨 공대 등 유럽의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 기업은 디핀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과 AI 기술이 데이터 보호와 AI 활용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피크는 기계 경제와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터치브릭과의 협업은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장을 열고, 기계 경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3일, 13: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