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미국 내 ETF 출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 벤 암스트롱은 그레이스케일의 XRP 신탁 자산이 5월 이후 30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XRP ETF 출시 기대를 키워 투자자들이 더 쉽게 XRP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뉴욕 금융서비스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리플 생태계에 대한 낙관론도 높아졌다.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금융 기관들이 XRP ETF 신청서를 제출하며 XRP의 주류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XRP는 현재 시가총액 1300억 달러로 세계 4대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XRP ETF 승인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ETF의 성공과 비교할 때 XRP의 우선순위가 낮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VivekVentures.eth는 “ADA나 XRP 같은 레이어 1 자산이 전략적 준비자산이 되려면 이더리움의 성공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3일, 22: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