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이더리움(ETH),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등 주요 자산에 1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디파이 관련 코인에 집중 투자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각)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월드리버티는 △이더리움 2631개를 개당 3801달러에 △체인링크 4만1335개를 개당 24.2달러에 △에이브 3357개를 개당 297.8달러에 매입했다. 이더리움은 1000만 달러, 체인링크와 에이브는 각각 100만 달러어치다.

월드리버티는 첫 체인링크와 에이브 자산 추가로 재무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발표 이후 해당 자산들의 가격이 급등했다. 체인링크와 에이브는 지난 일주일 동안 각각 23%, 44% 상승, 이더리움은 4000달러를 향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에 따르면, 월드리버티는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이더리움, 래프드 비트코인(WBTC), 스테이블코인 USDT 및 USDC에 대한 대출과 차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브는 디지털자산 유통 공급량 중 7%를 받아 새로운 인스턴스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20%를 수령하게 된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드리버티 프로토콜은 이더리움에 5000만 달러 이상을 비롯, WBTC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약 740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 중이다. 월드리버티는 트럼프 당선인의 아들 에릭 트럼프 주도로 지난 8월 처음 공개됐고, 암호화폐 대출 및 차입 서비스를 위한 디파이 통합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3일, 22: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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